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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준비기간을 포함하여 약 5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1차 시험은 3번을 치르며 모두 어렵지 않게 통과했지만, 2차 시험을 5번이나 치르고 나서야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1차과목 공부법

[1차를 처음 준비할 당시] 처음 1차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던 당시, 대부분의 수험생들처럼 학 원에서 민법의 기본강의를 듣는 것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 순서는 민법, 특허법, 상표 법, 디자인보호법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9월까지 모든 기본강 의를 완료한 후, 객관식 문제집을 구입하여 직접 풀고 해설에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을 표시 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중학교 시절에 과학고를 준비하며 물리, 화학, 생 물을 탄탄하게 공부했던 터라, 지구과학만을 기본강의로 듣고 나머지는 학원교재를 구매해 독 학했습니다. 이렇게 2019년 2월 시험까지 모든 기본교재를 7회독하고, 객관식 문제는 2번씩 푸는 방식으로 1차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였고, 이 결과로 첫 번째 1차 시험에서는 평균 86.7 점을 받았습니다.…(중략)…

2차과목 공부법

[특허법] - 54.33점 5번의 2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특허법에 대해 깊이 공부했습니다. 처음 2 차 시험에서는 타사 특허법을 중심으로 학습했지만, 이후 2차 시험부터는 테마특허법과 타사 특허법 두 권을 통합하여 학습하였습니다. 특허법은 그 범위가 방대해보이지만, 실제 시험에 서 출제되는 내용은 일정합니다. 다양한 변리사님들의 실전 수업을 수강하면서 학습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당 범위 내의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숙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허 법은 변리사들의 답안 스타일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어느 스타일을 따르더라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주요 논점은 박지환 변리사님의 답안처럼 정리 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다른 변리사님들의 스타일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허법 시험 에서는 실제 문제를 작성할 때 15-17페이지 정도만 작성하더라도 55점 정도까지 충분히 획득 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분량보다 내용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론적인 내용은 빠르게 쓸 수 있게 준비했으므로, 판례와 그 사안포섭에 집중해서 놓치지 않도록 노력 하며 접근했습니다. 공부 시간의 25% 정도를 이 과목에 투자했습니다.…(중략)…

본인의 합격 노하우 및 학습 TIP

지난 4년 동안, 실전gs를 많이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4시에 불합격한 후 복기를 통해 이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후 5시 시험을 위해서는 매주 3회의 실전gs를 작성했습니다. 손목이 아프도록 3gs를 작성하면서 필속도 점차 상승했으며, 많은 실수를 경험함으로써 그것들을 심도 있게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한 달 간은 답안 작성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여유가 있다면 꾸준히 이를 실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모든 과목의 기본서를 7회독했지만, 이번 연도에는 마지막 2회독에서 내용을 보기 전에 백지에 논점과 판례 학설 키워드를 쓰면서 기억을 되새기고, 그 다음에 책을 검색했습니다. 이 작업을 수행한 마지막 1달에 큰 실력 향상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암기는 3월부터 평소에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암기가 부족하다고 암기에만 시간을 투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암기한 내용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만 점수로 이어집니다. 과도한 암기에 매몰되지 않도록 해야하며, 실제 문제를 풀 때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변리사시험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

생각보다 장수생이 정말 많습니다. 합격한 뒤에는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의미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주변 사람들을 통해 보면, 약간의 차이로 불합격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그동안의 학습 방법과 노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합격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항상 공부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작은 차이들이 모여야 결과가 바뀔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저도 매년 이맘쯤 불합격이라는 세 글자만 보면서, 이 시험이 정말 합격 가능한 것인지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렵긴 하지만, 피나는 노력과 조금의 운만 도와준다면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내년에는 합격하실 것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