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전략설명회 페이지에 수험 관련 질문을 남겨주시면 본 공지사항에 답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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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안녕하세요 안혁변리사님. 1차 공부하면서 기본강의 수강하며 기본서 회독하고 객관식 회독하고 하시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강도로 회독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예를들어 1차 기본강의 수강하면서 강의듣고 눈으로만 보고, 그 상태로 그 진도에 맞는 객관식을 회독하셨는지, 아니면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서를 회독하시고 충분히 숙지가 된 상태로 객관식을 회독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자처럼 높은 강도가 아닌 기본서 회독하고 객관식 풀고, 다시 기본서 회독하고 객관식 회독하는 방식이면 자연스럽게 회독수를 늘려서 암기가 저절로(?) 됐는지, 아니면 어느 시즌 부터 본격적으로 암기를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1]

질문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재시가 아니시라면 1차의 그 방대한 양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놓는게 쉽지 않습니다.(2차를 겪고 오셔도 마찬가지이실겁니다) 1차 기본강의/중급강의를 빠르게 완강 -> 개인적으로 회독 진행 + 객관식 병행(단, 객관식과 기본서 회독 진도를 달리 가져갈 것) -> 기출문제 + 기본서 다회독과 같은 프로세스로 모든 법과목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객관식에 처음 진입하시는 상황이시라면 객관식 첫 1회독 때에는 진도를 맞춰 문제풀이 진행하셔도 무방하나, 2회독 이후부터는 꼭 진도를 다르게 해서 문제풀이 진행해주세요(객관식의 목적은 내가 당해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자꾸 진도를 맞추어 공부하면 본인의 실력에 대해 확실히 알기 어렵습니다). 1차는 아무래도 정오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달달 외우실 필요도 없고 결론만 기억나도 무방합니다. 또한 반복하다보면 저절로 외워지는 경우도 있기 마련입니다.(2차를 대비하여 리딩케이스나 중요한 판례 등에 대해서는 논거 한 두개정도는 깊숙히 공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걸 다 '외워가겠다'는 마음가짐은 1차를 위한 공부방법으로는 살짝 위험하고, 누가 '이런이런 내용 맞아 틀려?' 물어볼 때 버퍼링 없이 맞아. 틀려. 정도만 나올 수 있게 공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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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복학 후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종강을 하고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수험을 준비할 계획인데, 학기중과 그리고 종강후부터 어떻게 공부 해야할지 커리큘럼이 고민입니다. 변리사님의 공부 법 알려주세요!​

​[답변2]​

고생이 많으십니다~ 1) 1학기 진입이신지 2) 2학기 진입이신지 경우의 수를 나눠서 답변드려 보겠습니다!

1) 의 경우, 1학기가 끝난 지금(여름 계절학기까지 끝났으니) 민법에 올인하셔서 진도를 최대한 빨리 빼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만일, 2025년 시행되는 62회 1차 시험에 응시하실 계획이시라면 2학기는 과감하게 휴학하고 민->특->상->디 기본이론을 빠르게 완강하는 것과 동시에 기출문제 등의 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말씀 올립니다.

2) 의 경우, 2학기 복학과 함께하는 62회 시험은 살짝 어려울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재시가 아니시라면). 이 경우, 63회 시험을 바라보고 준비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널널합니다. 동차합격을 목표로 공부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스케쥴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민법을 천천히 수강하시면서 민사소송법 기본이론 정도는 맛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법이랑 잘 맞는 것도 중요하기에, 혹시 학교에 교양과목으로 법 관련 수업이 열린다면 한 번 들어보시면서 공부가 잘 맞을지 판단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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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3월에 진입하여 민법이랑 특허법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이제 상표법 기본강의를 듣고 있는데 민법과 특허법 회독을 진행하면서 상표법 강의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한과목만 파면되서 딱히 걱정되는게 없었는데 두 법과목을 회독하면서 상표법 강의 복습까지 진행하려다 보니 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상표법 진도가 더딘편이라 걱정입니다. 디자인 보호법까지 빠르게 돌고와서 민법부터 회독을 진행하는게 효율적인가요? 아니면 상표법 진도를 조금 늦추더라도 지금처럼 회독하며 진행하는게 효율적인가요?​

​[답변3​]

공부하신다고 고생 많으십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상표법 진도가 쳐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셔도 계속 회독 진행하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회독을 처음 진행 중이시라면,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듯한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회독하시다보면 1주일에 1회독, 하루에 1회독도 무리가 없습니다. ​ 진도를 다 나가신 이후 느끼시겠지만, 산재법은 절차적인 규정들이 대부분 공통됩니다. 각 법 별로 공통점/차이점을 정리하며 꾸준히 회독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민법은 매일, 특상디는 각각 3/2/1 또는 3/1.5/1.5의 비중을 두어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진짜 실력이 상승하는 시간은 강의 수강하는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 회독하는 시간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지금 진행중인 스케쥴을 고수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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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4]​​

안녕하세요! 어느정도 학습방법을 세워두고 8월~9월부터 1차 공부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1차 과목 준비하면서 2차 특허법과 상표법, 민소법 중에 과목을 골라서 함께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됩니다. 1차 과목도 아직 감이 안 오는 상태인데다가 1차만 매진하고 2차를 나중에 준비하기엔 걱정이 되서 이렇게 상담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완전 초보인 상태라면 어떤 학습 방법과 커리큘럼으로 준비하는게 가장 효율적일까요...? 도와주세요 변리사님!​

[답변4​]

우선 진입이 8-9월이신 점으로 미루어, 내년에 시행될 62회 시험보다는 63회 시험에 초점을 맞추신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62회 시험을 준비하시면서 2차 과목을 미리 공부하시는 것은 사실 무리가 있습니다 ㅎㅎ..). 63회 시험에 초점을 맞추어 답변 남기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은 경우 민사소송법을 같이 공부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의견입니다. 특상디의 절차적인 부분은 민소를 많이 준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다들 그렇듯 민법부터 수강하시면서 법과목과 자신의 케미 내지 재미, 흥미를 한 번 확인해보시고 특상디 기본강의를 수강하신 후에 이정도면 1차 합격에 무리가 없겠다 판단이 드시는 경우 민소를 수강하시기를 바랍니다. 1차도 합격하기 상당히 어려운 시험입니다 ㅜㅜ. 기본강의 빠르게 완강 -> 객관식 회독을 큰 틀로 잡으시고, 자신이 부족한 과목, 이해가 안되는 과목이 있는 경우 중급강의를 통해 빈 부분을 보충하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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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5]​​

안녕하세요! 현재 군복무(공군)하면서 변리사 시험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역할 때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미리 1차 공부하고 가려고 하는데 효율적인 공부방법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략 평일에는 4시간, 주말에는 12시간정도 공부시간 확보가 가능하며 특별한 일과가 없는 이상, 주에 40시간 공부시간 최대한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5​]

필승! 군생활하신다고 고생 많으십니다(저는 육군병 출신이지만,,,맞추어 경례 구호 해봅니다 ㅎㅎ). 공군병의 일과가 어찌되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제 군생활에 비추어 조언 남겨봅니다! 평일에 주어진 4시간은 기본강의 진도 빼시는 것도 힘드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진도만 왕창 빼는 건 하루종일 공부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전업수험생과 달리 효율이 날까 생각도 됩니다. 그래서 네시간중에 두시간은 기본강의, 두시간은 전일 내지 전전일 진도 복습으로 주중을 할애하시고, 주말에 기본강의 6-8시간 / 복습 네시간 정도의 스케쥴이 어떨까 생각합니다(법과목 수강의 경우). 만일 전역까지 시간이 좀 남으셨다면 차라리 자연과학 실력을 끌어올리시는게 어떠실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자연과학을 과목 별로 8-9개 맞출 실력이 배양된 경우, 법과목에서 실수가 있어도 만회가 되는 점 및 자연과학은 휘발성이 법보다 훨씬 낮은 점이 그 이유입니다. 몸 건강히 전역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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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6]​​

안녕하세요! 군대에서 복무를 하며 변리사 1차 시험을 준비할료고 합니다. 전역 후 63회 1차 시험을 볼 예정인데 지금부터 약 1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습니다. 꼭 이 기간안에 1차 준비를 하여 63회 1차 시험을 붙으려고 하는데 효율적인 공부방법 부탁드리겠습니다. 평일과 주말에 5시간 근무이외에는 다 자유시간이라 적어도 평균 10시간 이상의 학습시간은 나오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때부터 꿈꿔왔던 변리사의 직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안혁 변리사님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6]​

충성! 고생 많으십니다. 63회 시험을 목표로 하시는 경우, 군생활 초반이시니 만큼 자연과학에 공부시간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주시기를 바랍니다!(질문5와 같은 취지입니다.) 생각건대, 전역즈음에 63회 1차 시험이 치뤄질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자연과학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시는 데에 집중해주시고, 1년 쯤 남았을 때 법과목 수강을 시작하여 시간이 훨씬 많이 남는 말년에 법과목 공부에 박차를 가해 무리 없는 1차 합격을 해내시기를 바랍니다. 혹시나혹시나, 법이 너무 잘 맞고 재밌다 하신다면 중간에 민소 기본강의도 한 번 수강해보시는 건 어떨까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1차를 떨어지면 민소에 공부시간을 할애한 것이 무용해지기 때문에 부디 잘 조절하셔서 전역과 동시에 2차 공부를 하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 군생활 화이팅입니다! 몸 건강히 전역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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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7]​​

직장 병행초시생 인강과 복습의 스케쥴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하루인강/하루복습 반복해도 괜찮을까요 하루에 인강복습을 몰아서 하는게 나을까요​

[답변7​]​

직장에서 퇴근하신 이후, 순 공부시간을 얼마나 확보하실 수 있는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장에서 시간을 조금 할애하실 수 있다면 직장에서 복습을 간간히 해주시고, 퇴근 이후에는 인강을, 주말에 인강진도와 맞추어 밀린 복습을 하시는 게 좋을 것으로 생각하나, 퇴근 이후에 시간이 많이 없으시다면(4-5시간 사이) 평일에는 인강만 수강하시어 진도를 최대한 빨리 빼시고, 주말에 복습을 진행하시는 것도 어떨까 하는 의견입니다. 공부는 인강듣는 시간이 아닌, 직접 읽고 머리에 집어넣는 시간입니다. 법과목 양이 민특상디 합치면 상당히 많은데, 하루 인강/하루 복습 내지 그 짧은 시간에 인강과 복습을 다 하시려면 진도가 너무 안빠져 순수하게 회독하고 객관식문제 푸는 시간의 확보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잘 고민해보시고, 본인과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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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8]​​

1차를 재시로 준비중입니다. 작년에 기본강의를 완강하여 1차 공부를 하는데 조금 처지는 느낌이 들어, 2차 공부도 10월까지 병행하고자 합니다! 다만 특허법이 1차와 2차가 연계되지만 객관식이 아닌 서술형에서 요구되는 것이 다른 거 같아 공부방식이 궁금합니다. 2차 특허법을 함께 대비하기 위해서 2차 판례강의를 병행하려는데 단순히 판례문을 읽자니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고.. 1차와 2차 특허법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공부방법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답변8]​

개인적으로는 2차 판례강의가 참으로 좋은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1차 특허법이 요구하는 판례에 대한 지식은, 지문의 정오에 불과합니다. 2차는 판례의 결론까지 이르는 근거 및 배경들을 공부하므로, 판례공부의 접근 방식이 완전히 상이합니다. 올해 1차를 보셨던 제 지인도 질문자분과 같은 고민이 있었는데, 판례강의를 참으로 만족하면서 들으셨다는 평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판례의 이유 등을 알면 비슷한 상황에서 적용이 가능하므로 장기 기억에도 좋지 않을까하는 사견이 있습니다. 다만, 1차 공부와의 관계에서 비율 조절을 잘 하시기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1차를 붙으셔야 2차 공부를 한 시간이 의미있어지므로, 1차 과목의 공부 시간은 최대한 확보해두시고 판례강의를 수강하시면서, 만일 패스상품을 구매하여 수강중이시라면 지에스 문제 한두개정도 보며 이런 식으로 문제화되는구나 하는 식의 공부방법이 어떨까 조심스럽게 의견 남깁니다. 다시 한 번, 1차 공부와의 밸런스를 잘 맞추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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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9]​​

안녕하세요! 학교 병행하면서 자연과학개론(생물,화학,물리,지구과학)과 공인영어 자격 요건만 맞혀서 공부시작 해봐도 괜찮나요?​

[답변9​]​

개인적으로는 자연과학개론 공부보다는 민법 수강으로 시작해보시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1차에서 자연과학이 요구되지만, 변리사시험은 본질이 법학 시험입니다. 2차시험의 필수과목 3개가 다 법이며, 1차에서도 당락을 가르는 것은 민법과 산재법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법과 잘 맞는지, 잘 할 수 있는지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은 법과목이므로 법과목을 먼저 수강해보시면서 공부시작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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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0]​​

안녕하세요! 1차 시험 준비하고 있는 초시생입니다! 특허법을 3월부터 시작했는데, 기본강의, 조문강의, 판례강의가 다 나눠져있는 강의를 수강해오고있어(강의가 진행중인 상태라) 아직 완전환 1회독도 못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가 듣고 있는 강사님의 기본서가 가독성이 좋지 않다고 느끼기도 했고, 강사님께서도 조문노트&판례노트만 가지고 단권화 및 회독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위 내용을 종합해보면, 크게 두 가지점이 염려가 됩니다. 1. 기본서(요약서)로 회독없이, 조문&판례만 반복하면 1차 시험 통과하더라도 2차때가서 기본기 부족으로 고생을 하게 될 지 2. 지금 시점에 타강사님 기본서나 요약서를 활용해서라도 이론에 대한 회독을 진행해야 할 지 추가적으로 1차 시험 직전까지 문제풀이를 계속 끌곧가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답변10​]​

조문노트 및 판례노트의 구성을 보지 않아 감히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안전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서를 회독하는 이유는 '다들 하니까' 이기도 하지만, 관련 판례의 위치를 파악하며 불친절하게 기재된 조문을 더 쉽게 읽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서에 서술된 내용에 대한 이해 없이 기계적으로 조문이랑 판례집만 읽는 것은 공부보다는 암기 노동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따로 법제처에서 제공하는 법 조문을 뽑아 시간날 때마다 읽긴 했어도, 이를 이유로 기본서 공부를 안해본 적은 없습니다. 1차 공부와 2차 공부가 결이 달라서 기본기 부족으로 고생을 하시지는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특허법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 데에는 기본서 회독이 필수적이라 말씀드립니다.  (물론, 조문노트가 잘 정리되어 있다면 모르겠으나...그래도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한, 지금 이 시점에서 책을 바꾸는 것도 위험합니다. 수업 내용을 옮겨적고, 다른 서술이 있는 경우 괜히 더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조문강의 / 판례강의가 끝나신 경우, 개인적으로 기본서 회독을 진행하시고, 기본서가 정말 눈에 안들어온다고 생각이 드시면 정말 잘 정리된 요약서를 한 권 기본서로 삼아 공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